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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팩트체크!!

후쿠시마 오염수 진실과 괴담, 무엇이 팩트인가?

by 판덕 2023. 7. 6.

 

 

요즘 언론에서 많이 다뤄지고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이슈인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현에 위치해 있던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사고를 말한다.  일본 정부는 이 사고의 수준을 레벨 7로 발표했는데, 이는 국제원자력사고등급(INES) 중 최고 위험단계로 1986년 발생한 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동일한 등급이다.

 

 

오염수 내 위험 물질은 무엇인가?

일본 오염수 처리시설 ALPS(다핵종제거설비)의 필터 과정을 거치고 나온 유해 물질 중 흔히 거론되는 세슘과 삼중수소가 있다. 세슘은 체내에 들어왔을 때 투과력이 강한 감마선은 몸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지만 삼중수소 베타선은 그렇지 못해 내부 피폭이 심각하다고 알려진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은?

IAEA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대상 핵종 64개중 55개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9개는 검출 됐지만 방류 기준을 만족하여 20~30년간 방류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오염수관련 민주당 측 괴담과 IAEA주장은?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내용과 전문가의 내용을 살펴보자.

 

1. 오염수 처리 시설(ALPS)로 완전히 안 걸러져 국민에게 유해하다.

쟁점: 삼중수소 유해성.

팩트: 자연 생성 삼중수소의 5000분의1로 희석해서 전 세계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하다.

+ 전문가 주장: 자연에는 방사성 물질(시멘트 벽, 바닥 등)이 존재하고, 바다에는 우주 방사능이 들어오기에 자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으며, 오염수 처리시설을 거쳐 희석된 바닷물의 유해성은 자연 방사성에서 나오는 것보다 더 미미하다.

 

2. 내용이 부족하다.(깡통보고서이다)

쟁점: 처리시설 성능 검증내용 부족.

IAEA 주장: 후쿠시마 현지 사무소 개설, 방류 현장 확인하고 있으며, 안정성 검토는 방류 단계에서도 계속될 것이고 지속해서 현장에 상주할 것임.

 

3. 일본 맞춤형 보고서(분담금 3위인 일본에게 IAEA가 눈치보기식 보고서 작성한다)

쟁점: IAEA 보고서 신뢰성.

팩트: 한국,미국,중국,러시아 등 11개국 전문가 참여하여 2년간 검증한 보고서이다.

 

 


 

 

+ 마지막으로.. 공감을 얻어야 한다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짤 들고 왔습니다.

 

(팩트보다 공감이라..)